2026년 메이저리그(MLB) 시장에서 한국 프로야구(KBO) 선수들이 다시 한 번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카우트들이 꾸준히 한국 리그를 관찰하고 있으며, 실제 포스팅 및 FA 자격을 앞둔 선수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죠. 이번 글에서는 MLB 진출 가능성이 높은 KBO 선수들을 포지션별로 정리하고, 각 선수의 경쟁력과 미국 진출 가능성에 대해 집중 분석해봅니다.
1. 투수 부문 – 젊은 에이스들의 MLB 진출 시나리오
문동주 (한화 이글스)
2023 시즌 데뷔 후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포스트 류현진'으로 불리고 있는 문동주는 파이어볼러로서 MLB 스카우트들의 레이더에 이미 포착된 선수입니다. 최고 구속 158km/h, 슬라이더·커브까지 갖춘 변화구 구사력도 성장 중입니다.
구창모 (NC 다이노스)
왼손 투수로서 안정적인 제구와 이닝 소화력을 가진 구창모는 2025시즌 종료 후 FA 자격을 획득할 예정입니다. MLB 좌완 선호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지며, 메이저리그 선발 로테이션 하위 또는 불펜 요원으로도 활용 가치가 높습니다.
정우영 (LG 트윈스)
언더핸드 투수로서 독특한 투구폼과 불펜 운용에 적합한 스타일을 갖고 있으며, 2026 시즌 포스팅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습니다.
2. 타자 부문 – 파워와 멀티 포지션 가능성
강백호 (KT 위즈)
컨택과 파워를 모두 갖춘 좌타 거포 유망주. 아직 MLB 진출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지만, 만 26세를 넘기며 해외 진출을 고려할 수 있는 시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김혜성 (키움 히어로즈)
내야 전 포지션 소화가 가능하며, 주루 능력까지 갖춘 멀티 플레이어. MLB의 유틸리티 수요와 잘 맞아떨어지며, 최근 스카우트들이 지켜보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최정 (SSG 랜더스)
베테랑이지만 여전히 파워를 유지하고 있는 타자로, 마이너 계약 혹은 일본 진출 후 MLB 진입을 노려볼 수 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3. 포스팅 vs FA – MLB 진출 방식은?
KBO 선수들의 MLB 진출 방식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FA(자유계약) 자격 취득 후 이적, 다른 하나는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이전입니다. 선수 개인의 상황과 소속팀의 전략에 따라 진출 방식이 갈리며, 최근엔 포스팅을 활용한 빠른 진출 사례가 늘고 있는 추세입니다.
| 선수명 | 소속팀 | 주 포지션 | 진출 가능 시기 | 예상 방식 |
|---|---|---|---|---|
| 문동주 | 한화 | 선발 투수 | 2026~2027 | 포스팅 |
| 구창모 | NC | 좌완 투수 | 2025 FA | FA |
| 김혜성 | 키움 | 내야수 | 2026 이후 | 포스팅 가능 |
| 정우영 | LG | 불펜 투수 | 2026 | 포스팅 |
4. MLB 진출을 가로막는 변수는?
가장 큰 변수는 부상 이력입니다. 특히 투수들의 경우 팔꿈치 부상(TJ 수술 이력)은 계약시 큰 감점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메이저리그 구단의 스카우팅 기준이 더욱 세분화되면서 단순 성적 외에 피지컬, 멘탈, 경기 운영 능력까지 복합적으로 평가됩니다.
또한, KBO 리그의 연봉 상승으로 인해 해외 진출의 매리트가 감소한 것도 고려해야 할 요소입니다. 하지만 글로벌 무대를 꿈꾸는 선수들에게 MLB는 여전히 가장 매력적인 무대입니다.
Q&A
Q1. 2026년 가장 유력한 MLB 진출 후보는 누구인가요?
A. 현 시점에서는 문동주와 구창모가 가장 유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Q2. FA와 포스팅 중 어느 방식이 더 유리한가요?
A. 포스팅은 빠른 진출이 가능하지만 협상 범위가 좁고, FA는 자유로운 조건 협상이 가능합니다. 선수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Q3. 메이저리그에서 선호하는 KBO 포지션은?
A. 최근에는 불펜 투수와 유틸리티 내야수, 수비 능력이 좋은 외야수가 선호됩니다.
Q4. 해외 진출 시 어떤 조건이 중요한가요?
A. 구속, 제구력, 수비 범위, 멀티 포지션, 나이, 부상 이력 등이 중요한 요소입니다.
Q5. MLB 진출 후 성공 사례는 어떤 선수가 있나요?
A. 류현진, 김하성, 김병현, 추신수, 최지만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입니다.
글로벌을 향한 도전, KBO 선수들의 다음 스텝은?
KBO 리그는 이제 단순한 국내 리그를 넘어 MLB와도 연결되는 글로벌 야구 무대의 일부입니다. 2026년은 그 흐름이 더욱 뚜렷해질 해가 될 것이며, 현재 거론되는 유망주들이 실제로 미국 무대를 밟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팬의 입장에서도 설레는 시기죠. 한국인 메이저리거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지켜보며, 그들의 도전에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